“공부하는 멋진 할머니학생”
연수도서관은 7일(금) 인천아트플랫폼 야외무대에서 가진 2018년 인천광역시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시상식에서 장려상과 참가상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9월 문해의 달을 맞아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시화전에서는 삶의 역경과 고난을 이겨낸 인생의 경험과 함께 배우고 지혜를 나누는 학습의 즐거움을 주제로 인천지역 23개 기관에서 45명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이번 대회에서 강두선(만 86세) 씨는 “공부하는 멋진 할머니학생”이라는 제목으로 장려상을, 김진창(만 80세) 씨는 “내 인생에 꽃이 피었어요”로 참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과거 글을 몰라 답답했던 걸 잊고, 이제는 공부의 재미를 알게 되어 모든 것에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을 시로 옮겨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상자 강두선 씨는 “문해교육을 통해 이루고 싶은 꿈과 소망이 생겼는데 이렇게 격려해주는 상까지 받으니 힘이 절로 나서 더 열심히 공부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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