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남동연수지사은 지난 1일(월) 14시 인천문화예술회관(인천광역시 남동구 예술로 149) 1층 대회의실에서 인천지역 국민토론회를 개최했다.
서울, 포항에 이어 세 번째로 실시된 토론회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선정된 인천시민과 각계 대표로 구성된 5명의 시민패널, 나영희 국민연금공단 복지이사, 김희권 국민연금 경인지역본부장, 조성규 국민연금 남동연수지사장 등 16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속에 진행되었다.
나영희 복지이사는 인사말에서 “제도 개선을 위해 전국을 순회하며 토론을 한 것은 공단 역사상 처음이며, 정부 주도가 아닌 이해당사자인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뜻깊은 자리” 라면서,
“이번 토론회의 다양한 의견들이 정부안 수립 시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며, 많은 국민들이 연금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고 제도발전에 큰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민토론회는 효과적인 대국민 의견수렴을 위해 1부는 ‘재정계산과 제도개선 방향’, ‘전문가 개선안’에 대한 설명이 있었고, 2부는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토론, 설문 및 의견수렴으로 약 3시간 동안 진행됐다.
권정호 교수(인천대 사회복지학과)의 사회로 국민연금 가입자 대표, 지방의회 의원, 언론인, 노동계 대표와 여성대표로 구성된 시민패널과 방청객으로 참여한 인천시민들은 다양한 국민연금 제도개선 의견들에 대해서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한편, 토론회에 참석한 방청객 중에서는 “국민연금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논란의 핵심은 경제 성장율과 출산율 저하에 원인이 있다며 한국사회 전체적으로 출산율 저하에 대한 고민을 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등의 다양한 의견들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