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청학동에 위치한 경희대석사태권도와 연수구 태권도협회(회장 박종인)는 지난 11일, 장애영유아시설 동심원에 방문하여 라면 300여개와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태권도장 수련생들과 학부모들이 도움을 주고자 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자율기부로 이루어져 라면의 종류도 다양하게 모아졌다.
경희대석사태권도 권용경 관장은 “가까이 있으면서도 죄송했다”며 “동심원의 아이들과 좋은 인연이 되었으니 늘 마음에 담아두고 함께하겠다”고 말하며 향후 기부의 계획도 밝혔다.
이날 라면을 전달 받은 윤옥선 동심원장은 “관심을 갖고 사랑을 모아준 경희대석사태권도와 연수구 태권도협회에 감사드리며, 정성이 담긴 선물이 추운 겨울 따뜻한 사랑으로 기억될 것이다”고 전했다.
연수구 태권도협회는 2017년부터 이와 같은 후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전해진 라면과 후원금은 동심원에 거주하는 장애영유아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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