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국제도시내 9공구 화물차 주차장 건립반대"
"송도 국제도시내 9공구 화물차 주차장 건립반대"
  • 박진형 기자
  • 승인 2019.04.27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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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의회 이강구 의원이 26일 송도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침해하는 화물차 주차장 건립 반대와 이전 촉구 안을 대표발의 했다.

해당 안건은 제223회 연수구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찬성 9명, 반대 2명, 기권 1명이었다.

이 의원은 "송도 8공구 내 3만여 세대 입주민과 예정자들은 주거 공간과 근거리에 주차장을 건립하면 매연과 먼지로 정주 환경이 극도로 나빠지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의원은 "이에 부합해 주민의 뜻을 전달하고 현 위치에 주차장 건립을 반대하고 이전해달라는 내용을 담아 결의안을 제출하게 됐다"며 "향후 항만공사를 방문해 대응책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촉구 결의안 전문이다.

송도국제도시 9공구내 화물주차장은 8공구 3만여세대 
8만여명의 주거지와 불과 780여m로 근접해 주민의 정주 여건을 심각히 침해하는 상황이다.

주차장이 건립되면 수많은 화물차 통행으로 인한 매연, 먼지발생으로 그 피해는 3만여 세대 송도 주민들에게 고스란히 전가 될 것이다.

남동산업단지에 조성계획 되었던 4천 6백여면의 주차장 건립계획은 백지화 하면서 국제도시 주거 인근에 700여면의 화물차 주차장이 왠말입니까?

중구 연안부두내 아파트 단지들도 수많은 화물차 통행으로 인한 거주환경 악화로 대체 이주까지 논의 하면서 이제와 주거밀집 지역에 주차장 건립이라니요?

국제여객터미널에 왕래할 카페리에 컨테이너 물동량은 극히 소수입니다. 

인천 남항과 내항, 아암 물류1단지에 필요한 화물 주차장을 송도 9공구에 짓겠다는 계획을 당장 철회하길 바란다.

한국개발연구원 KDI 아암물류 2단지 예타 보고서 정책제언에 따르면, ”화물주차장 사업에 대한 전반적 재 기획이 필요하다. 국제여객터미널에서 발생하는 화물 수요를 고려해 보면, 사업의 규모를 줄이더라도 예상되는 물동량을 처리하는데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항만공사가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제시된 규모에 크게 미달하는 수요가 추정되었다고 연구원은 보고 있다.

또한 주차장 사업이 시행되지 않더라도 인근의 항만 배후단지의 여유부지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도 판단된다“고 하였다.

그렇다. 인천시와 항만공사는 이러한 KDI 예타보고서와 국제도시송도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화물주차장 건립을 강행 하려고 한다.

이에 우리 연수구의회 의원 일동은, 인천 항만공사가 문재인 정부의 사람이 먼저인 대한민국, 시민이 시장이라고 한 주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지금까지의 모든 주차장 건립 계획은 철회하고 소통을 통해 주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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