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의회, 운영위 꾸렸다… 1년간 '진통' 끝에 수습
연수구의회, 운영위 꾸렸다… 1년간 '진통' 끝에 수습
  • 박진형 기자
  • 승인 2019.06.24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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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운영위원회 구성을 못했던 인천 연수구의회가 원구성을 마쳤다. 8대 의회 개원 1년이 지나서야 진통 끝에 정상화된 셈이다.

연수구의회는 19일 제22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운영위원회 위원·위원장 선임의건'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2018년 7월에 출범한 제8대 연수구의회는 3개 상임위원회 중 유일하게 운영위원회 구성에 애를 먹었다. 

의장·부의장과 상임위원장 3명을 놓고 당파싸움이 벌어진 탓이다. 현재 구의원 12명 중 민주당이 7명, 한국당이 5명인데 의장·부의장을 비롯해 상임위원장 두 자리를 민주당이 차지하자 한국당이 반발하면서 원구성을 거부해 왔다.

결국 지난 1년간은 운영위원회 없이 의장이 직권으로 의사일정을 진행해 왔다.

김성해 의장은 지난 7일 제1차 본회의 개회에사에서 "1년여 동안 여야 갈등으로 원구성을 완료하지 못해 의회가 장기적으로 정상화되지 못한 점 진심으로 고개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의 걱정과 안타까움을 떨쳐내지 못한 것은 12명 의원 모두 잘 알고있다"며 "그러기에 하루빨리 의회 정상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최선의 도리라 생각하고 앞으로 달라질 의회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지방의회의 본분인 조례 재개정 집행부 견제, 예산 심의 등 민의를 대변하는 의회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의장은 "비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는 말처럼 구민의 심복으로서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에 매진하는 의회가 되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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