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9공구 화물차 주차장 가시화 주민들 반발
송도 9공구 화물차 주차장 가시화 주민들 반발
  • 서지수 기자
  • 승인 2019.10.28 19:12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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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역 결과에 따라 결정될 문제…현재는 유보 상태

내달 22일 열린 인천광역시의회 257회 5차 본회의에서 송도 9공구 아암물류단지 화물차 주차장 대체부지 마련 청원이 부결되어 주민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청원이 시의회에서 부결됨으로서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홈페이지는 항의하는 시민들의 글들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청원 채택에 대해 반대하는 의견을 제시한 시의원을 향해 “맡은 지역구도 아닌데 왜 나서서 반대하는지 모르겠다. 송도 주민들을 무시하는 거냐”라는 의견도 보였다.  

아암물류단지 화물차 주차장 건립은 지난 2006년부터 인천시에서 항만 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항만에서 발생하는 물류에 대한 원활한 처리와 시에 등록된 화물차에 비해 이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부족한 상태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송도 9공구에 화물주차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었다. 

계획대로 추진되었다면 사업자 선정을 해야 할 단계지만 송도신도시 주민들의 반발로 인해 표류하는 상황이다.

주민들은 제일 가까운 주거지역과 화물주차장의 거리가 직선거리로 780m밖에 떨어져 있지 않고 작년부터 송도 내 1·2·3·4·5·7공구에서 5톤 이상 화물차 통행금지 및 제한을 실시하고 있지만 여전히 벌금을 물어도 도로를 통해 지나가는 화물차들을 쉽게 볼 수 있어 경찰에서도 집중적으로 단속을 못 하고 있는데 화물주차장이 들어선다면 매연이나 소음, 진동들의 문제 는 송도 주민들이 떠맡아야 한다며 지금은 통행 하는 것도 불안하다고 했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현재는 화물주차장 건립이 유보된 상태로 시의회에서 부결된 사항은 시가 내달 시작한 용역을 통해 사업의 적절성과 대체부지 후보들을 검토하는 것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했다. 이 과정에 약 9개월 정도 소요되며, 주민들의 의견도 수렴 할 것이고 주차장이 아닌 주거지역으로 들어오는 화물차들을 통행금지하는 것에 끝나지 않고 제한구역 차단시설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송도 신도시에 거주하는 A씨는 “주민들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이러는 건 말 바꾸기 식 장난을 치는 게 아닌가 싶다. 이미 다 결정된 사항인데 명분을 찾는 게 아니냐며 앞으로도 계속 투쟁해 나갈 것 이며 화물차 주차장을 설립하는데 반대하는 입장에는 변함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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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진 2019-10-29 09:37:12
원안개발내용에 없던 주거지 넣으셨으면 1km내에 화물차 주차장이 있으면 안되겠구나 생각해서 주거지 넣으시면서 옮기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도시계획, 행정 잘 못해놓구선 시민들한테 님비라고 하는건가? 아파트 분양받은사람이 호구에요? 화물차 주차장 계획된거 알고 있는사람 몇사람이나 되겠어요?
강xx시의원님도 너무하십니다.

나으리 2019-10-29 08:16:17
무슨 행정을 주거지역 근처에 화물주차장 짓는게 사람이 먼저다라는 정권의 처사가 많은 지지자를 잃을뿐더러 이번 일로 안티민주당이 생길까 우려된다 지지자로써 충고하는데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주민의견 반영이 먼저고 부지를 이전해야 현 정권이 내세우는 목표와 일치한다 초심을 잃치말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