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문화원에서는 11월 21일 목요일, 연수 향토이야기 오페레타 “알고 있나요?”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펼쳐진 공연은 연수구청 평생교육과의 공모사업인 ‘온(On)동네 특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점차 잊혀져가는 연수구의 자연, 인문, 환경, 인물, 유적지, 유물, 역사, 민담, 설화 등의 이야기들을 보존하고 다음 세대에 전승하고자 연수문화원 오선숙 이사가 연수구 관련 10편의 이야기를 엮어 오페레타 공연으로 만들었다.
무대에 선 수강생은 “연수구의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초대하여 뜻깊은 공연을 펼칠 수 있어서 기뻤다”며 “6개월간 연수문화원을 통해 오페레타라는 새로운 영역을 배우게 되어 행복했고 내가 살고 있는 연수구에 대한 애정이 깊어져서 좋았다.”고 전했다.
<연수 향토이야기 오페레타 전문가 양성과정>은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교육을 진행했으며 17명의 수료생이 무대에 오른 오페레타 공연 “알고 있나요?”를 끝으로 대단원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연수문화원 조복순 원장은 “<연수 향토이야기 오페레타 전문가 양성과정>의 수료자들이 연수구의 이야기 활동가로 지속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동아리’ 결성, 공연 기획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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