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도소방서는 연수구 송도동의 한 아파트 주방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신고자의 소화기를 사용한 빠른 대처로 큰 피해 없이 진화됐다고 밝혔다.
신고자 A씨(여, 53세)는 지난 12일 오후 12시 5분경 주방에서 음식물을 데우려고 가스레인지에 냄비를 올리고 집안일을 하던 중 화재가 발생하여 집안에 있던 소화기를 이용하여 침착하게 화재를 진압했다.
이 화재로 주방벽면 일부 그을림과 냄비 등이 소실되었으나 신고자의 신속한 초기 진화로 큰 피해는 없었다. 화재조사팀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에 있다.
윤완수 현장지휘팀장은 “자칫 큰 화재로 번질 수 있었던 상황에서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를 이용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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