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설립된 인천의 향토기업인 (주)지산도시개발 임직원은 지난 17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사랑의 빵굼터에서 어느 때보다 이른 송년회를 가졌다.
기부도 위축되고 나눔도 얼어버린 시기에 직원 전원이 자발적인 봉사활동으로 한 해 업무를 마감하기로 뜻을 모아 실천했으며, 봉사내용도 영양을 고려한 토마토 빵과 부드럽고 달콤한 마들렌을 만드는 것으로 선정했다.
오늘 만들어진 300개의 빵은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전달되어 다가오는 성탄절과 연말을 풍성하게 보내는데 사용된다.
이번에 처음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수정 대리는 “회식으로 진행되는 송년회 보다 재미나고 뿌듯한 경험으로 힘들기보다 흥미로왔다. 내가 만든 빵을 받게 되는 이웃이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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