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소외계층을 위한 익명의 기부 이어져
연수구, 소외계층을 위한 익명의 기부 이어져
  • 연수신문
  • 승인 2019.12.2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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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2동에는 쌀 2,000kg, 청학동에는 동전보따리 전달해와

최근 연수구 내 행정복지센터에 익명의 기부가 잇따르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연수구 연수2동행정복지센터에는 지난 20일 익명의 기부자가 470만원 상당의 쌀 2,000kg을 저소득 주민에게 전달해 달라고 기부했다.

신원을 밝히지 않은 기부자는 연수2동 관내 마트에 쌀 20kg 100포를 주문하고 연수2동행정복지센터로 배달해 달라고 요청한 후 행정복지센터에 저소득 주민들에게 전달해 달라고 연락을 해왔다.

연수2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기부자의 소중한 뜻을 받들어 저소득 장애인과 노인 가정 10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일에는 한 주민이 청학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소중히 모아온 동전보따리를 청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50대 중년남성으로 보이는 익명의 기부자는 본인의 신원이 알려지기를 원치 않는다고 말하면서 황급히 돌아갔으며, 동전보따리를 확인한 결과 6개의 패트 병에 정성스럽게 모은 동전이 가득 들어있었고 총액은 517,500원이었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되어, 청학동 관내 취약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유병모 청학동장은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이웃을 향한 사랑과 정을 확인하게 해 준 익명의 기부천사에게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소중한 마음을 담아 관내 어려운 가정에 전달해 따뜻한 온기와 희망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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