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2시 박남춘 인천시장은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부평구에 거주하는 신천지 신도 50대 A씨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본문)확진 판정을 받은 A씨(59)는 지난 14일부터 17까지 4일간 대구 신천지교회 집회에 참석했다. 이후 17일 인천 부평구로 이사를 왔지만 전입 신고를 아직 하지 않아 대구 거주자로 파악된 상황이다.
지난 10일간 자각 증상은 없었지만 대구시가 A씨를 대상으로 대구 신천지 교회 방문에 따른 검사 권고 연락을 취한 뒤 21일 14시 30분 부평구 보건소에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 자가 격리 조치를 취하던 중 22일 9시 30분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신천지 집회 참석자 등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인천시 소재 신천지 교회 전체에 폐쇄조치를 완료했다.
해당 확진자는 현재 인천의료원으로 즉시 후송하여 음압병동에서 격리 치료중이다.
시는 “A씨의 방문이 확인된 거주 오피스텔과 부평역, 부평시장은 이미 방역이 완료된 상태로 A씨의 이동 수단과 경로, 신용카드 정보를 확인 중이며 추가 우려 지역의 방역과 접촉자 등에 대해서는 계속 조사 중으로 정확한 동선이 나오는 대로 밝히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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