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경선 이번주 윤곽 드러나
4.15총선 경선 이번주 윤곽 드러나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0.02.24 1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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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연수갑 박찬대 단수공천, 연수을 정일영, 박소영 경선
통합당, 연수갑 5명, 연수을 4명 안갯속...100% 국민 여론조사 경선

4.15총선이 불과 두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연수구 지역 진보진영 본선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야권 통합으로 출범한 미래통합당의 연수갑, 을의 후보자 윤곽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민주당 연수갑 박찬대 본선 무혈입성
연수을 24~25일 경선, 남녀 성대결 관심

민주당에 따르면 지난 17~19일 연수갑 지역 공천 후보자 추가공모를 진행 했으나 신청한 후보자가 없음에 따라 재선에 도전하는 현역 박찬대(연수갑)의원이 공천이 확정될 것으로 예상되며, 연수을은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지낸 정일영 예비후보와 법무법인 케이앤피 대표변호사인 박소영 예비후보가 24~28일까지 치러지는 경선에서 맞붙는다.

이번 민주당 연수을 경선은 권리당원과 일반 국민 5:5 비율로 설문조사 방식으로 실시 되며 박 예비후보는 자신의 득표율에서 25%를 여성가점으로 받는다. 

정일영 예비후보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과 과거 국토교통부 몸담았던 경력으로 송도와 동춘-옥련지역 현안에 밝고 조속한 해결에 일조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박소영 예비후보는 송도에 위치한 법무법인 케이앤피 대표변호사, 연수구청, 인천시교육청 고문변호사 등 전문성을 강조하며 이번 경선에 나서 관심이 주목된다.

미래통합당, 100%국민 여론조사 경선 추진... 연수구 이변 일어날까?

미래통합당이 이번 4.15 총선 후보자 선정을 위한 경선을 '100% 국민여론조사'로 진행하기로 공식 결정함에 따라 연수구 지역 후보 윤곽이 더욱 안갯속이다.

이번 100% 국민여론조사 경선으로 현역 국회의원과 직전 원외 당협위원장이 기득권을 행사할 여지가 줄어 정치신인과 통합당에 뒤늦게 합류한 예비후보들이 숨통이 트이게 된 것이다.

당초 연수을의 경우 현역의원인 자유한국당 민경욱의원(연수을)의 단수공천으로 민주당과 정의당 이정미(비례대표)의원 등 3파전으로 예상되었으나 새로운보수당과 통합된 미래통합당의 출범으로 민현주(50) 전 19대 국회의원, 천하람(34) 현 젊은보수 대표, 한광원(63) 전 17대 국회의원 등 3명이 추가공모에 지원하면서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연수갑 역시 현역 민주당 박찬대의원 대항마를 자처하며 예비후보 등록한 자유한국당 이재호, 제갈원영, 김진용, 이중재 등 4명의 예비후보가 전초전을 치루고 있는 가운데 미래통합당의 출범으로 새로운보수당 정승연 예비후보까지 한배를 타게 되면서 그 어느 때 보다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특히 제갈원영 전 인천시의원, 이번 통합으로 한배를 탄 정승연 인하대 교수, 정치신인 김진용 전 인천경제청장, 이중재 전 인천지검 부장검사 등 4명의 후보가 이번 100%국민 여론조사 경선으로 인천시의원, 연수구청장 역임 등 오랜 지역 정치로 확고한 지지기반을 갖고있는 이재호 후보를 제치고 본선에 입성할 수 있을지에 대해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

지역의 한 예비후보는 "통합이야기가 나오면서부터 통합의 의미 제고를 위한 100% 여론조사는 예상한 것"이라며 "그럼 에도 당을 위해 오랫동안 헌신해 왔거나 총선을 대비해 지역 곳곳을 돌며 당원모집에 힘을 쏟은 기존 예비후보들의 허탈함은 부정할 수 없다."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한편 이번 미래통합당 ‘100%국민 여론조사’ 경선은 오는 28~29일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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