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도소방서는 지난 26일 새벽 2시 20분경 송도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소화기를 사용한 신속한 진압으로 피해를 최소화 했다고 밝혔다.
거주자 A씨(여, 42세)는 안방에서‘펑’소리를 듣고 거실에 나와보니 무선청소기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보고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를 이용하여 침착하게 화재를 진압했다.
이 화재로 거실 벽 일부 그을음 및 무선청소기가 소실되었으나 거주자의 신속한 초기 진화로 큰 피해는 없었다. 화재조사팀은 전기적 요인에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에 있다.
정연광 예방총괄팀장은 “자칫 큰 화재로 번질 수 있었던 상황에서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를 이용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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