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 공관위에 재의 요구, 일부 조정 필요해
최고위, 민 의원 측에 '재심 요청서' 보완 제출 요청
최고위, 민 의원 측에 '재심 요청서' 보완 제출 요청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12일 당 지역구 공천관리위원회의 공천심사 결과에 대해 재의를 요구한 가운데 연수구을 공천에서 컷오프된 민경욱의원의 재심가 포함 여부에 대해 주목된다.
황 대표가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당 안팎의 지속적인 문제 제기가 지속되면서 현재 공관위 결정 일부를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됐다"며 "공천이 완벽할 수 없지만 총선 압승을 위한 일부 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 대표가 말한 구체적인 일부 재심의 대상이 공개되고 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 함께 연수구을 현역 민경욱 의원까지 재심 대상에 포함되어 있다는 예측이다.
앞서 공관위가 민 의원의 컷오프를 결정한 이후 연수구 지역의원과 통합당 국회의원 40여명이 민 의원의 공천 재심의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고위 측에서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민 의원 관계자는 "그동안 연수구을 지역 주민들이 민 의원의 컷오프에 대한 많은 아쉬움이 당 중앙까지 전해지고 있는 것 같다"며 "다른 생각할 겨를 없이 공관위의 결정만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합단 공천위는 오늘 12일까지 재심의 관련 결정을 내리기로 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민 의원이 SNS를 통해 말한 "It ain‘t over till it’s over."(끝날때 까지 끝난게 아니다)라는 뜻이 이루어 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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