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련동 영남아파트 재건축으로 극심한 주차난 문제 해결될까
옥련동 영남아파트 재건축으로 극심한 주차난 문제 해결될까
  • 서지수 기자
  • 승인 2020.04.23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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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옥련동 송도 영남아파트 일대가 좁은 도로와 주차장 부족으로 고질적인 주차문제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영남아파트 주택 재건축 정비사업으로 인해 주변의 주차난이 해소 될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영남아파트 일대는 구민들의 주차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다. 현재 소방도로 확보가 불가능한 좁은 도로와 주차장 부족으로 함박중학교 담벼락을 두고 차들이 늘어서 있는 등 고질적인 주차난에 시달리고 있는 모습을 보여 이를 개선하기 위한 주차장 설립 등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설상가상 2009년 송도 영남아파트 8개동과 주변의 다세대 주책을 포함해 약 8000여평을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선정한 이례 2010년 건설사인 한신공영이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조합과 재건축사업을 체결했지만 10년동안 부동산 경기 침체와 경기 불황으로 인한 사업성 저하로 재건축 사업이 표류하면서 계획안에 포함된 노상주차장 건립도 어려워진 상황이었다.

드디어 작년 4월 송도역 신설 등 주변 여건 개선과 인천시의 조례 완화로 인해 정비계획이 일부 변경되어 건설사의 동의와 주민 의견 청취를 거쳐  구의회에서 건축과 안건으로 발의된 송도영남아파트주택 재건축 정비사업 정비계획에 대한 의견 청취안이 제출되면서 주차난 해소를 위한 실마리가 풀릴 지 주목되는 시점이다.

앞서 구에서는 이번 변경안은 조합의 의견으로서 계획안에 명시된 노상주차장 건립과 공원 조성 부분을 수정해 공원 조성예정이던 장미 빌라 위치에 아파트 한개동을 늘리고 향나무 주변을 소규모 공원으로 지정했다. 노상주차장의 경우 교통 영향성을 검토한 결과 2면 3면의 소규모 면적은 주차난 해소에 큰 영향은 없다고 설명하면서 이번 계획에서 폐지되는 방법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밝혔다.

유상균 의원은 질의시간에서 " 옥련동과 청학동 일대의 주차난으로 인해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하며 재건축 부지에 포함된 청학동 향나무 어린이공원과 재개발구역 사이를 가로지르는 좁은 도로의 확장성 문제와 향나무공원 조성으로 인해 이 사이를 지나게 되는 어린이들의 안전 사고 위험성이 있다" 고 지적했다

구 건축과 관계자는 이번 계획안의 경우 시의 승인을 먼저 받아야 하는 문제고 확정된 사항은 아니라고 말하면서 " 먼저 향나무 주변 소규모 공원은 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조성하는 것으로 어린이들이 이용할 놀이기구 등이 없어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도로의 경우 소방도로 확보를 위해 면적을 대폭 늘리고 총 669세대가 들어설 재건축 아파트 단지의 수요를 단지에 형성될 지하주차장으로 흡수하면서 주차난 해소에 오히려 도움이 될 것" 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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