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5월 8일~ 28일(15일간) NH농협과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에서 후원한 도시락을 청학동 마을과 이웃과 연수1동의 너머인천고려인문화원, 선학동행정복지센터에 지원하였다.
이 중 함박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고려인들에게 너머인천고려인문화원을 통해 15일간 매일 150개, 총 2,250개의 도시락이 전달되었다.
너머인천고려인문화원 관계자는 “함박마을에 한민족, 고려인이 약 6500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특히 부모가 일을 나간 후 아동들은 점심을 먹지 못해 많이 힘들어 했다”며. “그러나 이번에 지원된 안녕한 한끼드림 도시락으로 점심을 굶지 않고 오후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고려인동포 중 김OOO씨는 “독거노인으로 하루도 쉬지 않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일을 구했지만 코로나19로 일자리를 구하기 더욱 어려웠다. 그런데 한끼드림 도시락을 먹으며 힘들지만 그래도 어느 때보다도 행복하다고 미소를 지었다”는 말을 전하였다.
이처럼 안녕한 한끼드림 도시락 지원은 단순한 한끼의 의미를 넘어 어려운 우리의 이웃들에게 정말 큰 힘이 되었다고 고려인분들을 대신해서 감사하다는 말을 남겼다.
저작권자 © 인천자치신문 연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