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인분 먹거리 만들어..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곳에 전달
릴레이로 진행, 신정초등학교가 이어 받을 예정
릴레이로 진행, 신정초등학교가 이어 받을 예정
'키다리 아저씨' 이강구 의원과 연송초등학교 학부모회가 '아름다운 나눔 챌린지'에 참여해 200인분의 샌드위치와 음료를 만들었다.
'아름다운 나눔 챌린지'는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연수구 내 소외계층이나 장애인 기관, 보건 의료진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용기와 응원을 전하는 취지로 먹거리 기부를 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이 날 행사는 연송초 학부모 20명이 자녀와 함께 참여해 뜻을 모았다. 송도의 수제버거 판매점 'Gen128ark'가 장소와 식재료를 지원했고 '삼라마트'는 음료를 후원했다.
학부모와 아이들이 만든 먹거리는 연수구 내의 고려인 아동들에게 전달되며 신정초등학교가 릴레이를 이어 받을 예정이다.
이 의원은 "'아름다운 나눔' 챌린지 첫 문을 열어준 연송초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리고 함께 코로나19를 이겨나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연송초 학부모회 관계자는 "너무나도 좋은 취지의 캠페인에 함께 하게 돼 감사한 마음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세계 어려운 아이들에게 빵을 먹이자는 목표로 설립된 ''Gen128ark'는 설립 이후부터 수익금 중 일부를 꾸준히 기부해오고 있으며 지자체와 연계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한 차례 먹거리를 전달한 바 있다.
나눔사업챌린지는 연송초를 시작으로 송도국제도시 내의 학부모와 아이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해 도움을 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인천자치신문 연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