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단소방서(서장 김준태)는 “2020년 하절기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중고자동차 수출단지 화재안전대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국내 중고자동차 수출물량의 90% 이상을 처리하고 있는 옥련동 중고자동차 수출단지에서 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실효성 있는 예방대책으로 화재를 예방하고자 실시하게 되었다.
최근 10년간 공단소방서 전체 화재 발생 건수는 총 2,360건이며, 이중 옥련동에서 발생한 화재 발생 건수는 276건(약 12%)으로 집계되었고, 옥련동 내 “중고자동차 수출단지”내 화재 발생 건수는 77건으로 옥련동 화재의 약 28%를 차지했다.
이에 공단소방서는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보이는 소화기함 설치 ‧ 보급 ▲한국 GM과 함께하는 자동차 화재예방 안전컨설팅 ▲중고자동차 수출단지 구역별 안전지킴이 지정 ▲“Safe Design”찾아가는 외국인 소방안전 교육 ▲화재 초기대응을 위한 임시소방시설 설치 추진 등을 실시하고 있다.
김준태 공단소방서장은 “ 중고자동차 수출단지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큰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화재 예방하기 위해서 지속적인 소방안전대책과 신속한 대처로 안전한 중고자동차 수출단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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