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27일 7시 기준 2명이 추가되어 총 75명으로 늘어났다.
이번 확진 환자는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한 61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송도 2동 A씨(60대·여성)와 13일 사랑제일교회에서 예배를 드려 2주간 자가격리중이던 동춘 3동 B씨(60대·남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확진자 모두 교회발 집단감염으로 인해 확진 판정이 나면서 자가격리중 2차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3일 미추홀구 식당에서 61번째 환자와 접촉해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보건소에서 1차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됬지만 25일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13일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예배를 드린 B씨도 14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1차 검사에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자가격리 해제 바로 전인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내려졌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2명 모두를 국가지정치료병상으로 이송해 격리 입원 조치하고 확진자 거주지와 이동동선을 방역 소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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