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27일 8시 기준 2명이 추가되어 총 77명으로 늘어났다.
이번 확진 환자는 8월 초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한 송도 3동 A씨(50대·여성)와 서울 광화문집회에 참석한 송도 4동 B씨(50대·여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2일에서 6일까지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한것으로 알려졌으며, 예배자 명단 통보에 따른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실시한 결과 28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현재 A씨의 행적에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동거인 2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B씨는 서울 광화문집회 참석자로 25일 인후통 등 증상이 발현되자 나사렛병원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아 28일 양성 판정이 내려졌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2명 모두를 국가지정치료병상으로 이송해 격리 입원 조치하고 역학조사를 실시해 확진자 거주지와 이동동선을 방역 소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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