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문화원(원장 조복순)에서는 2020 어르신문화프로그램 어르신문화예술동아리 지원사업 ‘전통문화활동단’ 활동이 비대면‧온라인으로 시작되었다고 전했다.
2013년 자발적으로 형성된 연수문화원 어르신 전통문화활동단은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와 문화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연수문화원의 동아리이다. 올해 2020년 전통문화활동단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대면활동을 지양하고 단원 역량 강화를 위한 비대면 동영상 강의로 전환하여 진행하고 있다.
연수문화원에서는 이번 비대면 교육을 위해 보자기공예, 떡 만들기 등 전통문화 관련 온라인 콘텐츠 제작은 물론, 개별 학습을 위한 학습자료를 사전에 제작, 배포하였으며 어르신들의 원활한 온라인 역량 강화 교육을 위한 다양한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연수문화원 관계자는 “처음에는 온라인 소통방식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이 계셔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어르신들의 열정어린 참여와 관심 덕분에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통문화활동단은 역량강화교육 뿐 아니라 온라인으로 진행 중인 초등학생 대상의 <전통문화예절학교> 보조강사로 참여하여 교육진행에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조복순 연수문화원장은 “전통문화활동단을 통해 지역사회에 다양한 공헌을 실천한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고 전하며 “코로나19시대, 새로운 방식의 소통을 통해 세대, 계층을 뛰어넘은 공감과 나눔을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
<전통문화활동단>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2020 어르신문화프로그램 어르신 문화예술동아리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연수문화원은 8년 연속 한국문화원연합회 어르신 문화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어르신 문화 활동가 양성을 위한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