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 앞두고 방역 불안...코로나 확산 우려
핼러윈 앞두고 방역 불안...코로나 확산 우려
  • 서지수 기자
  • 승인 2020.11.02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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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 이후 코로나 재확산 예상 우려의 목소리 높아
오프라인 활동 자제 권고...위반시 집합금지명령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오프라인에서도 행사를 즐기겠다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가운데 코로나 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이태원 클럽사태의 재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8일 인천시는 매일 코로나 19 확진자가 사흘 째 세 자릿수를 찍는 불안정한 상황에서 핼러윈 파티는 집과 온라인에서 즐기고 오프라인 활동의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코로나 19로 인해 핼러윈 행사를 취소하는 호텔이나 클럽도 늘어났다. 송도동의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과 파티룸을 운영하는 케이슨24 레스토랑 등은 예정된 행사를 취소하거나 아예 관련 행사를 하지 않기로 정했다. 

이러 상황에서 1020세대 4,717명을 대상으로 한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5명 중 4명은 할로윈 이후 코로나 재확산이 우려된다며 할로윈 주간만이라도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오히려 할로윈을 즐길 계획이 있다고 밝힌 비율은 51.5%로 이중 할로윈 분위기의 테마파크를 방문하거나(20.1%) 핼러윈 코스튬 축제 참가(18.8%) 등 오프라에서 핼러윈을 즐기겠다는 답변도 적지 않았다. 

핼러윈 전날인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 동안 연수구는 인천시와 경찰과 합동해 클럽이나 유흥주점, 일반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이 밀집한 일대를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 시와 합동 점검에 나서 핼러윈 기간동안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파악할 것” 이라고 말하며 “ 마스크 미착용이나 거리두기 위반 등 이를 위반한 사항이 확인되면 집합금지명령을 발령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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