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수난사고 집중...안전 예방 중요
인천공단소방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물놀이 및 집중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수난 사고를 대비해 인명구조장비 점검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구조장비 조작방법을 반복 숙달함으로써 현장대응능력을 높이고 주기적인 점검으로 장비의 가동상태를 유지해 즉시 출동태세를 확립하고자 실시됐다.
수난사고는 물놀이와 익사 등을 포함해 연간 5천건 이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중 여름철(6월~8월에) 사고가 집중되는 양상을 보이며, 2019년의 경우 인명 피해 중 사망자와 실종자가 전체의 40%를 차지하면서 수난사고에 대한 안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주요 내용은 ▲수난구조 장비 제원 및 사용법 교육▲스쿠버 장비 및 구명보트 내·외부 점검 ▲구명보트 모터 작동 이상 여부 확인 ▲구명보트 작동방법 및 운전 요령 등이다.
김선광 119구조대장은 “여름철 수난사고 현장은 돌발 상황이 많이 발생하므로 철저한 사전 장비점검과 훈련이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장비점검으로 수난사고 대응능력을 향상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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