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수문화재단은 지난 17일 (주)KT&G 인천본부와 연수구의 청년 및 대학생의 문화적 활동 기회 증진 및 쾌적한 문화 활동 환경조성을 내용으로 업무협약 체결했다고 밝혔다.
연수구는 작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제3차 문화도시 지정 공모를 통해 예비문화도시로 지정된 가운데 연수구의 10개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 및 청년들과의 사업추진에 있어 그간 인천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해온 KT&G 인천본부의 상상 univ.팀과 협력을 논의하며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앞서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KT&G 상상univ.는 KT&G의 독자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2010년 대학생 문화예술 커뮤니티로 출범하여, 문화, 예술 등 다양한 영역에서 배움과 교류, 나눔의 기회를 제공하며, 사회공헌활동을 아우르는 종합커뮤니티로 성장하고 있어 연수구가 문화적인 도시가 되는데 꼭 필요한 기업으로 인식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연수구 내 청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연, 전시 등 협력사업 △문화 인재 양성사업 △문화도시 축제의 청년 프로그램 △홍보 활동 협력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연수구청장 고남석은 “KT&G 인천본부에서 진행해오던 대학생 대상의 문화예술 프로그램 실행력, 인적 인프라와 재단의 문화도시, 생활문화, 문화사업 운영분야가 협력하여 연수구만의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청년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진행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참석한 KT&G 인천본부 조남웅 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연수구와 청년의 상상력으로 지역을 밝혀가는 상상유니브와의 협업으로 지역의 청년과 대학생들에게 값진 경험을 만들어가자.”며 앞으로의 포부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