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보호구역 주변 횡단보도 17개소에 45개 설치 완료
연수구가 어린이와 교통약자의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로 확보를 위해 원도심 어린이 보호구역 주변 횡단보도와 교차로를 대상으로 LED 투광기 설치를 완료했다.
LED 투광기는 야간 운전자의 가시거리 확보는 우천 시에 보행자를 쉽게 인식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조명장치다.
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투광기 설치 시 운전자의 가시거리 확대(73.8→115.9m), 보행자의 좌우를 살피는 비율 상승(36→58.7%) 등으로 야간보행 교통사고 감축 효과가 있는 것으로 증명됐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사고 예방을 목표로 9천5백만 원을 투입해 선학·동춘초등학교 일대 등 횡단보도 17개소에 45개의 투광기를 설치했다.
지난달 송도국제도시 7개 학교 주변 횡단보도에 51개의 투광기를 설치한 데 이어 원도심에도 설치함으로써 야간 운전 시 보행자를 쉽게 발견하는 등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구 교통행정과 관계자는 “이번 LED 투광기 설치를 시작으로 도로 조명 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어린이와 교통약자의 사고 예방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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