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코로나 19 뚫렸나... 공직자 확진으로 방역 비상
인천시청, 코로나 19 뚫렸나... 공직자 확진으로 방역 비상
  • 서지수 기자
  • 승인 2021.07.12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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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국 소속 공무원 3명 확진 판정
시, 전체 직원 2100명 전수조사 실시해
인천시청 전경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 공무원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12일 인천시에 따르면 남동구 구월동 구월지웰시티 오피스동의 인천시청 신관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같은 시 문화관광국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최초로 확진된 A씨는 코로나 19 의심 증상을 보여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접촉자 검사에서 관계 부서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시청 신관·본관·민원동 등 근무하는 직원 2100여명을 대상으로 보건소나 선별진료소 등에서 전수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감염 가능성을 고려해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주말에 확진 판정을 받은 만큼 청사 폐쇄 조치는 시행하지 않았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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