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해 의장 국민의 힘 입당. 새로운 길 걸을 것.
김성해 의장 국민의 힘 입당. 새로운 길 걸을 것.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1.07.1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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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과 상생, 협치 위해 의회 구성 노력했지만, 민주당 제명.
민주당의 의회 독식 지시, 배려 결여된 욕심 부끄럽고 후회돼
김성해 연수구의호 의장
김성해 연수구의회 의장

김성해 연수구의회 의장이 국민의 힘에 입당한다.

올 가을로 예상된 더불어민주당 복당을 뒤로하고 국민의 힘에 입당원서를 제출한다고 밝히며 새로운 길을 걷기로 한 것.

김성해 의장은 입장문을 통해 "저를 믿어주시는 약 100여명의 지역 인사분에게 자문을 구하며 오랫동안 고심한 결과 국민의 힘에 입당을 결정하게 됐다"며 "부족한 본인의 더불어민주당에 복당을 위해 청원해 주신 4,300여명의 지지자 분들과 항상 의정활동을 응원해주신 연수구민 분들께 갑작스런 입당 소식을 전하게 되어 송구스럽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민주당 복당이 아닌 국힘당의 입당을 결정하기 까지의 과정을 상세히 전했다.

김 의장은 "연수구의회 전반기 시작부터 1년 동안 힘들었다. 전반기 의장단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의장, 부의장직을 포함한 상임위원장직 5개의 자리 중 4개를 여당이 차지 하라는 당(민주)의 지시가 있었다"며 "타인을 위한 배려는 결여되었고 독식만 배우게 되어버린 정치인들의 욕심 때문에 연수구민을 뵙는 것이 한 없이 부끄러웠고, 당의 지시를 따른 것이 후회스러웠다"고 말했다.

또한 "후반기에는 정쟁과 당리당략을 떠나 협치를 통해 구민만을 바라보고 열심히 일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야당에 부의장직과 상위원장직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약속을 했지만, 또다시 전반기와 같은 당이 지방의회의 자치권을 개입하는 상황이 벌어졌고 여기에 일부 의원들이 자리욕심을 내면서 의원들간 분열이 심화됐다"며 "본인은 연수구민께 반복되는 실망을 보여드리지 않기 위해 협치를 위한 약속을 이행하고, 후반기 의장단을 구성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은 일부 의원들이 야합과 당론 위배라는 프레임을 씌워 당에서 제명 처분되는 상황까지 이르렀다"고 털어놨다.

이어 "본인은 타 당과 야합을 한 적이 없으며, 당헌-당규에 어긋난 행동도 하지 않았음에도 민주당 인천시당은 부득이하게도 목숨을 건 뇌수술을 받아 제대로 소명도 할수 없는 본인을 제명처리 했다"며 "수십 년 간 더불어민주당의 당원으로 구의원으로 그리고 의장으로서의 자부심이 너무나 컸던 본인에게 당의 제명 결정은 너무나 받아들이기 힘들고 가혹한 처분이었다"고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장은"집행부에 대한 합리적인 견제와 감시하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여 구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남은 임기동안 의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연수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애정 어린 질책과 함께 변함 없는 성원을 부탁드리고 가정에 항 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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