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민간사업자와 협상에 최선 다할 것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8일 “인천타워라 함은 151층을 의미합니다”’와 관련한 온라인 시민청원에 공식 답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영상 답변을 통해 “송도 6·8공구를 문화·관광·업무 중심의 랜드마크시티로 개발하는데 중점을 두고 우선협상대상자의 제안에 대한 조정과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151층 인천타워 건립사업은 지난 2007년 8월 미국 포트만社 주관으로 설립된 송도랜드마크시티 유한회사가 추진하였던 민간 주도 사업이었으나, 2015년 1월 공식 무산되었다.
이후 경제청은 6·8공구를 명품 랜드마크시티로 조성하고자 2017년 해당 부지의 개발사업시행자 선정을 위한 국제공모를 추진했고, 약 3년간의 법적분쟁을 겪은 이후 재협상을 개시한바 있다.
이에 이원재 청장은 “늦어진 만큼 더욱 꼼꼼한 사업 실현 가능성 검증 등 다각적인 검토와 함께 시민 여러분께서 만족하실 수 있는 한층 더 우수한 사업계획 도출을 통해 송도 6·8공구가 세계적인 명품 랜드마크시티로 조성될 수 있도록 민간사업 제안자와의 협상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아가 새롭고 창의적인 관광·집객 시설 등을 함께 검토함으로써 송도국제도시가 문화·관광 허브도시로 개발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으며 그 과정에서 각계각층의 시민과 전문가들께서 주시는 다양한 의견도 함께 수렴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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