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연수구가 학교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공동교육체를 구축하는 미래교육지구에 선정됐다. 

신규 선정 지역은 인천 연수구, 서울 구로구, 부산 연제구, 대구 수성구, 대전 유성구, 경기 안양시, 강원도 춘천시, 충북 청주시, 충남 논산·당진시, 전남 영암군, 경남 고성군 총 12곳이다. 

연수구는 '10분 이내 근거리 학습 공간' 구축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미래교육지구는 교육청과 지자체의 지속가능한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주민의 수요를 반영한 지역 중심의 다양한 교육사업을 연계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0년 사업 공모를 통해 운영중이던 21개 지구에 12개를 더해 총 33개의 지역에서 운영하게 됐다

미래교육지구로 선정된 지역은 자유학년제, 청소년 자치학교 등 다양한 특화 산업을 진행해왔다. 

미래교육지구로 선정시 교육부는 선정 지역에 특별교부금을 1억 원씩 지원하고, 매년 평가를 거쳐 재지정된 지구에는 최대 3년까지 사업비를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신규 지구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성장지원단’을 통해  학교-마을 간 연계 프로그램, 지역특화 협력사업 프로그램등을 지원하게 된다. 

교육부는 "교육자원을 통합‧관리하는 협력체제를 통해 지역에서 크고 자란 아이가 지역의 인재가 되는 지역교육 생태계를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서지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