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오미크론 감염자 발생 일파만파...밀접접촉자 다수 발생
연수구 오미크론 감염자 발생 일파만파...밀접접촉자 다수 발생
  • 연수신문
  • 승인 2021.12.0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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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확진자 부부 동선 거짓 진술로 6일동안 격리 없이 돌아다녀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새로운 변종인 오미크론이 국내 첫 확진자인 부부의 연수구 거주 지인까지 확산된것으로 알려지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에 걸렸다. 

2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역학조사를 통해 오미크론 확진 40대 부부가 나이지리아에서 입국했을 당시 연수1동 거주 지인 A씨가 운전하는 차량을 타고 공항에서 자택까지 이동하였으며, A씨의 가족과 지인들도 밀접 접촉자로서 감염 여부를 조사중이다. 

그러나 첫 감염자인 이들 부부가 역학조사 과정에서 이 같은 사실을 숨긴 채 공항부터 자택으로 이동할 때 택시를 탔다고 진술하여 A씨에 대한 조사가 늦어진 것이다. 

A씨는 부부가 11월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에도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지 않았으나, 28일 증세를 보여 검사 결과 2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문제는 A씨가 24일 부부를 만난 뒤 역학조사에서 드러나기 전까지 6일간 A씨  주거지 인근 식당과 마트 등을 돌아다닌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확진 판정을 받기 바로 전날인 28일에는 미추홀구 한 대형 교회의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에 참석한것으로 나타났다. 

이 프로그램에 중앙아시아 국적 외국인 411명이 참석했고, 다른 시간에 이뤄진 예배에는 신도 400명이 참석한것을 알려지면서 참여 신도 811명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외국어로 된 안내 문자 메시지를 발송해 코로나19 검사를 할 계획이다.

또한 연수구 관내에서는 87명이 접촉자로 파악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이 중 11명은 밀접접촉자로 분류됐다.

방역당국은 "거짓 진술을 비롯한 고의적인 역학조사 방해, 대규모 집회 방역수칙 위반 등 명백한 위반사항이 확인되어 고발 조치 예정이다" 라며 "증세 및 의심이 우려될 경우 주변 임시선별진료소나 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 검사를 받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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