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다시 2주간 재연장...종전 조치 지속
사회적 거리두기 다시 2주간 재연장...종전 조치 지속
  • 서지수 기자
  • 승인 2022.02.0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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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산 따라 확진자수 2만명 이상으로 급격하게 증가
종전처럼 6명 모임·오후 9시와 10시로 영업시간 제한 유지해

현행 거리두기 체제가 6일 종료됨에 따라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시 2주 연장하기로 했다. 사적 모임 인원수와 영업시간 제한이 그대로 이어진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4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 신속항원검사 키트 수급 관리현황 및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논의했다.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1월 3주차부터 확진자수가 급격하게 증가하여 2만명을 초과하는 등 역대 최대규모를 갱신하고 있으며, 향후 상당기간 동안 이러한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아직 정점 시기와 규모가 예측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고령층 비중이 낮게 나타나고 있으며, 위중증 환자 발생 역시 둔화되는 등 델타와 유행양상이 상이하게 아나타고 있지만 무증상·경증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재택치료 및 생활치료센터 등의 여력이 감소하고 있고, 유행규모가 계속 증가할 경우 의료체계에 과부하를 초래할 위험도 있어 주의가 요구됨에 따라 현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사적 모임은 최대 6인으로 지난 사회적 거리두기에 이어서 영업시간 제한은 9시로 동일하다. 동거가족, 돌봄이 필요한 가족 등은 기존의 예외범위를 계속 유지한다. 식당·카페의 경우에만 미접종자 1인 단독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3일부터 고위험군 중심의 검사체계 전환이 전국적으로 실시되면서 호흡기 클리닉은 391개소가 현재 참여하고 있다. 오미크론 대응을 위한 의료체계 전환에 따른 신속항원검사키트(자가검사키트) 물량 부족과 가격 상승 등 공급난 등 우려를 해결하기 위해 관리중이다. 

먹는 치료제와 투약 대상에 대해서도 공급기관이 확대된다. 지금까지는 만 60세 이상 면역저하자에 한해서 처방이 되고 있었지만 그러나 50대 이상의 고위험, 기저질환자의 비중이 50%를 넘는 것을 고려해서 7일부터 50세 이상 고위험군과 또 기저질환자까지에게도 확대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오미크론 유행으로 확진자 수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다행히도 의료체계는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며 "중증과 사망률이 최소화하고 있고, 모든 총력을 다해서 방역과 의료체계 전환을 신속하게 진행하도록 하겠으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함께 협조해 주시기를 거듭 부탁드린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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