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자리잡으면서 수도권과 비수도권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코로나19 감염자가 폭증하며 연속 수만명대의 확진자가 나오는 가운데 연수구는 15일 기준 감염자가 인천 지역구 내에서 세번째를 기록했다.
연수구는 15일 총 751명이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1만 3530명이다.
코로나19 검사체계 변경으로 고위험군(60세 이상, 역학적 연관자 의사소견서 보유자 등)에 한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바로 PCR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일반시민은 보건소 선별진료소나 임시 선별검사소, 호흡기 전담클리닉을 방문해 우선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한 후 양성인 경우에만 PCR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2월 7일부터 코로나 19 재택치료방식이 개편되면서 확진자가 직접 동선이나 접촉자 등을 기입하는 역학조사 간소화가 이루어졌다.
자가격리앱 역시 관리가 폐지외어 별도 통보 없이 7일 후 자동 격리 해제되고, 동거가족 격리 간소화로(접종미완료자 7일 격리, 접종완료자 7일 수동감시)병·의원 방문, 의약품·식료품 구매 등 필수목적으로는 2시간 이내로 외출 허용된다.
2월 10일부터 재택치료 전화 모니터링이 집중관리군 중심으로 변경되면서 집중관리군에게는 1일 2회 유선 모니터링이 실시되며, 일반관리군은 스스로 관리하고, 진료나 상담이 필요한 경우 비대면 진료 및 상담센터를 통해 상담 받을 수 있다.
연수구는 코로나 19 재택 의료상담센터인 나사렛국제병원 032-899-9011번으로 연락하면 된다.
방역당국은 "연수구 확진자 증가로 접촉자 분류와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재택치료를 기준으로 하는 만큼 확진자 발생 기관 또는 장소 방문력이 있는 경우에는 임시 선별검사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으실 것을 권한다" 고 말했다.
15일 오전 기준 인천지역 코로나 19 확진자는 4906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모두 9만 754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