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연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병권)에서는 지난 28일, 최근 심각해진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지구인(지구를 구하는 人)’ 사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 인천항만공사(대표 최준욱)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상범)의 지정기탁 사업으로 환경 분야에 초점을 맞춰 ‘환경으로부터 더 나은 지역 만들기’를 지원하고자 진행된 사업이다.
이에 연수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영구임대 아파트 단지 내 분리수거장 조성과 올바른 분리배출 안내지 배포, 자원순환교육 및 새활용 교육을 진행하여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또한, 기후 위기에 안심할 수 있는 마을을 조성하고자 연수2동에 위치한 ‘너트커피’ 카페와 협력하여 친환경 용품 지원 및 쿠폰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본 사업에 참여한 지역주민은 “환경에 대한 우리의 생각이 먼저 바뀌어야 할 것 같다.”, “복지관에서 자원순환과 관련된 유익한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등의 참여 소감을 밝혔다.
연수종합사회복지관 강병권 관장은 “최근 심각해진 기후 위기는 우리 모두가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라고 말하며 “ ‘지구인’ 사업을 진행하면서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환경보호를 위해 실천하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수종합사회복지관은 2022년 시무식을 통해 ‘녹색사회복지실천’을 선언한 바 있으며, 올해에도 환경문제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함으로써 많은 지역주민이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