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도소방서(서장 윤인수)는 등산객 산악사고를 대비해 영흥면 국사봉 일대에서 봄철 산악 특별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119구조대 및 구조진압대·생활안전대가 합동으로 등산객이 급증하는 봄철을 맞아 추락, 실족, 고립 등의 산악사고를 대비해 체계적인 산악 현장 대응능력을 배양하고자 마련됐다. 훈련은 내달 3일까지 3회에 걸쳐 진행된다.

훈련 주요 내용으로는 ▲산악사고 유형별 구조기법 연마 ▲산악용 들것 이용 환자 이송요령 ▲산악(국사봉) 지형 및 등산로 확인 ▲벌집제거 등 생활안전 구조기술 숙달훈련을 중점 실시한다. 

윤인수 서장은 “최근 영흥면 내 관광객 및 등산객 증가와 함께 산악 안전사고도 늘어나고 있다”며, “정기적으로 산악사고 발생 우려 지역에 대한 현지 적응 인명구조 훈련을 통해 실제 산악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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