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시교육감 도성훈 후보 재선 성공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시교육감 도성훈 후보 재선 성공
  • 서지수 기자
  • 승인 2022.06.01 2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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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시교육감 재선에 도전한 도성훈 후보가 최계운 후보와의 경합 끝에 당선이 유력한것으로 나타났다. 

2일 오전 2시 기준으로 도성훈 당선인은 41.60%(357,068)를 득표해 보수 진영의 최계운 후보의 39.35%(337,809)를 2.25%(19,259)p로 앞서며 접전 끝에 당선이 유력해졌다.

도 후보는 부평남초등학교를 나와 중앙대 국어국문학과 졸업하고 1986년 인제고등학교에서 교직을 시작해 전교조 인천지부 사무국장, 제11·12대 전교조 인천지부장을 지냈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는 행복배움학교 동암중 교장으로 재직하다 2018년 제 7회 지방선거에서 인천시교육감에 당선됐다. 

도 후보는 출마와 함께 5대 핵심 공약으로 △‘안전에 안심을 더하는 책임교육’ △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디자인하는 진로·진학·직업교육’ △ ‘미래를 준비하는 디지털·생태교육’ ​△교육가족, 인천시민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포용교육 △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을 내세웠다. 

이번 선거는 특히 진보 진영의 도성훈 후보, 보수 진영에서 단일화 후보로 나온 최계운 후보와 중도로 나온 서정호 후보와의의 3자 대결이 펼쳐졌다. 

이번 인천 교육감 선거는 네거티브 속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도성훈 후보는 교장공모제 비리, 업무추진비 남용, 인천 학력 저하, 전교조 경력 미기재 등의 의혹이 제기됐다. 

최계운 후보는 논문표절과 위장전입, 배우자 재산 신고 누락 등의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으며. 서정호 후보는 ‘네거티브하지 않겠다’ 며 양 측의 공방에 참여하지 않을 것을 선언하며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도 후보가 재선함에 따라 교육감 선거 직선제 이후 첫 인천 재선 교육감이 되면서 진보 교육감 시대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도성훈 당선자는 ”지난 출마 선언처럼 ‘교육의 본질은 학생’ 이라며 이를 위해 안전이 최우선 조건이며 그 위에서 자신의 미래를 꿈꾸고 올바른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정책으로 배려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서 “요컨대 인천에서 교육받고 인천에서 좋은 일자리도 갖고, 인천에서 당당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글로벌 역량을 갖추어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을 만들 것” 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인성’과 ‘실력’을 갖춘 ‘인천인’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반드시 새로운 인천교육의 미래를 위해 창조적 변화를 만들어가는 교육감이 되겠다” 고 당선 이후 포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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