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협치단 워크숍을 시작으로 청소년제안 심의 본격 시작
인천주민참여예산지원센터(센터장 김경언, 이하 참여예산지원센터)는 지난 23일 남동구에 위치한 인천YMCA 건물 2층 대강당에서 2022 인천시 주민참여예산 청소년분야 협치단(이하 청소년협치단) 워크숍을 진행했다.
청소년협치단은 2022 인천광역시 청소년참여예산학교를 수료한 16세~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공개모집 하였으며, 총 61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참여예산 청소년 제안을 2023년 인천시 예산에 편성될 수 있도록 담당 부서 공무원과 함께 구체화 및 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워크숍에는 청소년협치단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예산 심의의미와 방법 청소년협치단 역할, 그리고 청소년예산학교를 통해 발굴된 15개의 청소년제안 내용을 교육받았다. 워크숍에 참석한 청소년들은 “청소년 제안 내용이 마음에 들고, 청소년 협치단 활동이 멋있게 느껴진다. 내가 심의한 제안이 실현된다면 뿌듯할 거 같다.” 고 했다.
청소년 협치단은 이후 분과별 회의, 인천시 담당 부서 공무원과 함께하는 민∙관숙의 간담회, 2차 워크숍 등 9월까지 관련 활동을 지속해 나간다. 또한 협치단 활동을 통해 구체화 된 사업들은 청소년 투표와 인천시의회 심의를 거쳐 2023년 인천시 본예산에 반영된다.
한편 참여예산 활성화를 위해 운영한 청소년참여예산학교에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70여 회 개최되었으며 관내 학교, 단체 및 시설에 속한 12세~19세 청소년 약 1,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를 통해 15개의 청소년제안을 발굴했다.
여름방학이 끝나는 9월부터는 하반기 청소년참여예산학교가 시작되며, 약 120회, 2,700여 명이 접수 마감되었다. 본 사업은 2021년 주민참여예산으로 제안되어 올해 한시적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