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인천연수지사 황규환 지사장은 13일 인천뇌병변복지협회를 방문하여 기부금 3,500,000원을 전달했다.
뇌병변장애인은 인천시 등록장애인 149,055명, 장애 15유형 중 지체 장애가 67,385명, 청각이 25,883명, 시각이 13,722명, 뇌병변이 13,116명 순으로 차지하고 있으며 뇌병변장애인들을 위한 전문 지원이 미흡한 상황이다.
뇌병변장애인 특성으로 장애의 중복을 들 수 있는데 주 동반장애로는 언어장애가 42.4%, 지적장애 23.5%, 시각장애 19.1%, 청각장애 13.7%, 뇌전증장애 11.6% 순으로 나타나 동반장애가 다양해서 이중, 삼중의 고충이 있다.
그동안 한국마사회 인천연수지사는 본 협회에 평생교육을 위한 사무기기와 뇌병변장애인축구단 전국대회 출전 지원, 편안한 동료 상담을 위해 편의용품 등을 지원하였다. 또한, 코로나 극복을 위해 방역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있다.
인천뇌병변복지협회 서연희 회장은 “자율적 신체활동이 어려워 침상 생활을 하거나 휠체어의 도움을 받아 외출해야만 하는 뇌병변장애인들을 위해 한국마사회에서 따뜻한 관심으로 기저귀를 지원해 주어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인천연수지사 황규환 지사장은 “한정된 예산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코로나 상황에서 기부금 지원이 재개하게 되어 기쁘다. 어려운 이웃들께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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