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문화원, 2022 연수문화원 전통혼례식에서 부부의 백년가약 맺어
연수문화원, 2022 연수문화원 전통혼례식에서 부부의 백년가약 맺어
  • 연수신문
  • 승인 2022.11.07 15: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통의 방식으로 혼인의 의미를 더한 ‘전통혼례식’
2022 연수문화원 전통혼례식 전경
2022 연수문화원 전통혼례식 전경

인천 연수문화원(원장 방윤식)은 지난 11월 5일(토), 원인재(인천문화재자료)에서 전통 혼례의 의미를 담아 3쌍 부부의 전통혼례식을 거행하였다.

본 혼례식은 전통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신랑과 신부가 처음 맞절하는 교배례(交排禮) △신랑과 신부가 천지신명에게 서약하는 서천지례(誓天地禮) △신랑과 신부가 배우자에게 서약하고 서로의 서약을 받아들이는 서배우례(誓配遇禮) △하나의 박이 두 개로 나뉘었다가 하나가 되었음을 선언하는 합근례(合巹禮)로 진행되었다. 아울러 방윤식 연수문화원장의 덕담과 ‘알펜로제 어린이 요들단’, ‘비젼나래합창단’의 축하 공연으로 풍성하게 진행되었다.

이날 혼례식에 참여한 3쌍의 혼례자들은 실제 부부로 전통 혼례를 통해 결혼의 의미를 되새기며 백년가약을 다짐하였고 참석한 가족과 친지, 지인 그리고 주민들의 축하 속에 혼례의 기쁨을 나누었다.

결혼식을 못한 채, 부부로 살아오다 자녀의 권유로 혼례식을 한 신랑 조삼조(한국)&신부 백수정(한국) 부부, 고려인으로 중앙아시아 부근에서 살다가 한국에서 만나 부부로 인연을 맺은 신랑 김슬라지슬라브(러시아)&신부 림안젤리카(우즈베키스탄) 부부, 마지막으로 영국 유학생활하며 만나 부부로서 살게 된 신랑 라우크비츠 유스투스 미카엘(독일)&신부 한지영(한국) 부부까지 다양한 사연과 인연이 있는 3쌍의 부부가 전통혼례식에 참여하였다.

방윤식 연수문화원장은 덕담을 통해 “오늘 전통혼례로 부부가 된 3쌍 모두 이 날의 기쁨보다 살면서 앞으로 더 큰 기쁨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인사하며, “연수문화원은 많은 사람들이 전통 가치를 계승하고 혼인의 기쁨을 함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통혼례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천광역시 연수구 용담로 117번길 41 (만인타워오피스텔 11층)
  • 대표전화 : 032-814-9800~2
  • 팩스 : 032-811-9812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경래
  • 명칭 : 주식회사인천연수신문사
  • 제호 : 인천자치신문 연수신문
  • 등록번호 : 인천아01068
  • 등록일 : 2011-10-01
  • 발행일 : 2011-10-01
  • 발행인 : 김경래
  • 편집인 : 김경래
  • 인천자치신문 연수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천자치신문 연수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eyspres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