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GTX-B 적기 개통에 힘쓸 것...'공염불 될라' 우려도
국토부, GTX-B 적기 개통에 힘쓸 것...'공염불 될라' 우려도
  • 서지수 기자
  • 승인 2022.11.0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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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구간 대우건설 컨소시엄 단독응찰로 유찰...우선협상자 지정 유력

현 정부 핵심 추진과제인 GTX-B노선 민자구간이 사업신청서 접수 결과 단독 응찰로 유찰됐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은 7일 사업자 선정을 위한 후속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자구간은 3개까지 추가역이 가능한(인천대입구~용산, 상봉~마석)62.8km로 지난 7월 4일 민간투자시설사업기본계획(RFP)을 고시하였으며, 12월 연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사업신청서 접수 결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의 단독 응찰로 유찰되면서 국토부는 민간투자시설사업기본계획(RFP)에 명시한대로 재고시를 1회 실시하되, 과거 사례 및 적기 개통 등을 고려하여 45일간 진행하고 내년 1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민간투자사업기본계획 제70조에서 긴급을 요하는 경우 등 사업규모·특성을 고려하여 30일 이상의 기간 중 적정한 기간을 정하여 고시가 가능한 바 45일로 줄여 속도전을 내겠다는 것이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대우건설 컨소시엄에는 재무적투자자로 신한은행이 참여했고 건설사로는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DL이앤씨 등이 포함됐다. 만약 경쟁자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단독 응찰로 성립된다. 

다만 재정구간도 지난 8월 3일 경쟁입찰 공고 이후 두 차례 추가 공고에서도 3개 공구에서 단독응찰로 인한 유찰이 발생했고 민자구간 역시 사업자 선정이 미뤄지면서 2024년 상반기 착공이 어렵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국토부와 철도공단은 내년 3월까지 실시설계적격자를 선정할 예정으로 일각에서는 현재 2개 업체가 참가해 경쟁이 성립된 4공구를 제외한 나머지 공구에 단독 입찰한 업체들과 수의계약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토부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후 적극적인 협상을 통해 24년 착공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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