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인천적십자병원, 올해 종합병원 재승격되나
[단독] 인천적십자병원, 올해 종합병원 재승격되나
  • 서지수 기자
  • 승인 2022.11.1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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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병원 조건인 7개 이상 진료 과목 갖추고 전문의 확보로 재정비 마쳐

인천적십자병원이 오는 12월 중 일반병원에서 종합병원으로 다시 승격될 가능성이 커졌다. 

16일 인천 적십자병원은 운영 정상화로 인한 종합병원 재승격을 위해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적십자병원은 지난 6월 15일 보건복지부에서 인천 남부권역(연수구, 남동구)의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되면서 응급실 개소와 종합병원 승격의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현행 의료법상 종합병원은 100병상 이상, 300병상 이하의 병원의 경우 내과·외과·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 중 3개 진료과목,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와 진단검사의학과 또는 병리과를 포함한 7개 이상의 진료과목을 갖추고 각 진료과목마다 전속하는 전문의를 둬야 한다.

현재 적십자병원은 약 150병상에 의료진과 간호인력 등이 확보되면서 내과·외과·정형외과·영상의학과·신경과·산부인과·가정의학과·치과·마취통증의학과·신경외과 등 총 12개의 진료 과목을 운영 중이다. 이로 인해 종합병원 승격을 위한 조건이 모두 갖춰진 셈이다.  

의료법 시행규칙 28조에 따르면 의료기관 개설허가 사항의 변경허가가 있을 경우 의료기관의 종류 변경 또는 진료과목의 변동 사항 등을 서류에 기재해 개설허가 담당 부서에게 신청하도록 되어 있다. 

적십자병원은 현재 종합병원 승격 관련 서류를 제출한 상태로, 다음 주 심사를 위해 현장 실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태환 인천적십자병원장은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받은 이후 응급실 개소와 진료과 전문의 확충 등 병원 정상화에 여러모로 힘써온 바 이제 다시 종합병원 승격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며 "앞으로도 인천적십자병원은 이 지역의 신뢰받는 병원으로서 지역 주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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