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12월 2일 관광기업지원센터 컨퍼런스룸에서‘인천투어프렌즈’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인천투어프렌즈는 관내 시민 대상으로 30명을 선발해 중구 개항장과 차이나타운 일대에서 매주 주말마다 맞춤형 관광안내 서비스(관광지, 문화재, 맛집 등)를 제공하는 활동을 했다.
한중문화관 앞에 위치했던 인천투어프렌즈의 현장 운영 부스는 활동 기간 동안 개항장·차이나타운을 주제로한 퀴즈 미션과 SNS 인증샷 이벤트를 실시했다. 약 2만여 명이 부스를 방문했으며 방인 관광객 만족도 제고에 큰 역할을 해냈다. 또한, 현장에서 활동하는 투어프렌즈들의 휴식공간은 매달 다른 소상공인 카페와 협업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도 했다.
그 외 인천의 대표 축제인 △INK 콘서트, △개항장 문화재야행, △동인천 낭만시장 등의 현장에서 국내외 관광객 안내와 인천 관광을 홍보하며 행사가 잘 마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도움을 줬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인천투어프렌즈의 활동 일대기 발표, 건의사항, 향후 운영에 대한 질의응답 등의 시간이 이어졌다. 그리고 우수 활동자를 선발하여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인천관광공사 관광인프라팀 김준모 팀장은“올해 인천투어프렌즈 이용객 대상 만족도 조사 실시 결과,‘인천투어프렌즈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필요하다’는 의견이 99.6%로 나왔다”라며, “이 결과에 따라 내년에는 인원을 확대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투어프렌즈와 함께 인천 관광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또 오고 싶은 인천’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