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1호선 송도8공구 연장 사업 위한 용역 또 유찰
인천1호선 송도8공구 연장 사업 위한 용역 또 유찰
  • 서지수 기자
  • 승인 2023.02.0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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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까지 참여업체 없어 유찰 처리...주민 우려 발생
송도8공구 1호선 연장 노선도 사진제공=인천시

송도 8공구의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을 위한 ‘사업화 방안 수립용역‘이 유찰되면서 사업 첫 단계에서부터 차질이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인천1호선 송도 8공구 연장은 종점인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송도8공구 해양중학교 앞까지 1.46km를 연장하고 정거장 2개소와 총 사업비 3,303억원이 투입된다. 

지난달 25일 시가 공고한 ’인천1호선 송도8공구 연장 사업화 방안 수립용역‘은 시비 1억 4900만원을 들여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노선인 ‘인천1호선 8공구 연장’ 사업에 대한 후속 행정절차인 예비타당성조사를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최적계획 마련 필요를 위해 추진됐다. 

앞서 첫 수립용역은 긴급공고로 지난달 9일에 올라왔지만 제안서 평가위원을 모집하지 못해 공고가 취소되었다. 이후 다시 입찰공고가 진행되었음에도 2월 6일까지 참여업체가 없어서 유찰 처리된 것이다. 

시는 이번 용역에서 해당 구간에 대한 경제성을 입증하면 2024년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한 뒤 2025년 기본·실시설계를 진행, 2025년 착공해 2035년 개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고 취소 이후 다시 진행된 용역에서도 유찰이 발생하면서, 예정된 2035년보다 더 빠르게 1호선 연장의 공기 단축과 개통을 요구하는 지역 주민들과는 정 반대의 결과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송도 주민 A씨는 "집에서 종점인 송도달빛공원역으로 가려면 버스를 이용해야 하는데 이미 지하철에 오르기 전부터 수십분씩이나 소모해가며 불편한 출근을 하고 있다" 며 "교통 불편이 가장 큰 문제인데 예정이라고 하지만 2035년도 너무 오래 걸린다고 생각하고 있어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가장 필요한 인프라에 대해 사전조사를 하는데 처음부터 유찰된다는 것은 시 행정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 고 말했다. 

시 철도과 관계자는 “예년과 달리 지난해 말부터 사전준비를 거쳐 용역을 발주했기 때문에 유찰 건에 대해서 다시 공고를 할 예정으로 시간상 큰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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