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의회 5분발언] 정보현 의원, 총선 앞두고 당리당략에 휘둘리지 않는 의회 되기를
[연수구의회 5분발언] 정보현 의원, 총선 앞두고 당리당략에 휘둘리지 않는 의회 되기를
  • 서지수 기자
  • 승인 2023.02.14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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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인천광역시 연수구의회에서 진행된 제25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정보현 의원(비례)은 5분자유발언을 통해 "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리당략에 따르지 않는 연수구의회가 되지 않기를 다짐한다" 고 발언했다.

연수구의회는 현재 재적인원 13명 중 과반을 차지하는 국민의 힘 7명, 더불어민주당 6명 그리고 초선 의원은 총 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 의원은 "작년 7월 개회 이후 어느새 8개월이란 시간이 흘렀지만 짧은 기간 동안 업무보고 조례 심사 행정감사 예산 결산 등 다양한 일을 나름 최선을 다해 동료 의원들과 함께 해 왔다" 며 "이 과정에서 배우고 느낀 점을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어 의회 집행부 그리고 주민 여러분께 제안을 드리고자 한다"고 했다. 

우선 의회가 국민을 대표하고 법령의 범위 안에서 조례를 제정하는 것 외에 집행부의 행정 전반을 감시 감독하는 기능에 맞춰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리당략에 따라 우리 의회가 중심을 못 잡고 균형을 잃을 수 있는 상황에서 성찰이 필요하다는것이 정 의원의 다짐이다. 

여기에 민생에 여야가 어디 있으며, 집행부와 당의 거수기가 아닌 의회 본연의 직위와 직분을 다하여 오직 주민만 바라보며 우리 스스로 부끄럽지 않은 당찬 의회를 만들어 가야 한다는 것이다. 

연수구 집행부에게도 구의회를 향한 소통과 존중의 덕목을 겸비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민생을 챙기고 더 나은 민주주의로 나아가기 위해선 끝없는 대화와 토론 속 다른 목소리도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다. 

또한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정당이 다르다는 이유로 갈라치기를 일삼고 그들의 의견을 배척하는 것은 우리의 주인인 40만 구민을 위하는 모습도 아니고 구민이 바라는 모습도 더더욱 아닐 것" 이라고 말하며 "다양한 생각과 의견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만 국민의 진정한 행복을 위한 합리적이고 최적의 대안이 나올 수 있다 " 고 했다. 

정 의원은 마지막으로 " 의회를 존중하고 야당과도 적극적인 협치를 하여 오직 연수구민과 연수 발전에 함께 노력할 것으로, 40만 연수 국민 여러분은 의회와 집행부를 모두를 잘 감시해 주길 바란다" 며 "일하는 연수구 투명한 연수구 선진도시 연수구를 위해 올 한 해도 열심히 달릴 것이다.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 고 5분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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