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사회복지관협회(회장 조대흥)는 14일, 송도컨벤시아에서 '마음소풍'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광역시 정신질환 주민의 복지서비스 지원」을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정책토론회에는 인천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최성남 관장이 주제발표 하였으며 인하대학교 황순찬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연수종합사회복지관 강병권 관장, 마포정신장애인자립생활센터 박종언 센터장, 남동정신재활시설 그루터기 김진애 시설장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의견을 나누었다. 

토론에서는 인천시 내 정신질환 주민의 복지서비스 증진을 위해서 인천시가 정신장애인 인권 보호와 권익 옹호, 복지를 위해 당사자와 가족의 참여를 보장하는 선도적인 조례 개정이 필요하고, 정신장애인 재활시설 확충을 위한 예산과 인력이 증대될 필요성이 크다고 하였다. 

현장 참여와 유튜브 온라인 참여로 진행된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전국의 사회복지관 및 유관 기관 종사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하여 사회복지계의 관심과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마음소풍 사업은 정신질환 당사자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돌봄 증진을 위한 지역사회복지관형 커뮤니티케어 구축사업으로, 2018년 10월부터 2022년 현재까지 4년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마음소풍 사업은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당사자 사례관리 가이드북 발간, 지역사회돌봄 협력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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