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까지 성인 902명 대상…기초 통계자료 활용
연수구(구청장 이재호) 보건소는 오는 7월 31일까지 만 19세 이상 성인 902명을 대상으로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추진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전국 258개 지역에서 동시에 매년 실시되는 법정 조사로 주민의 건강수준과 다른 지역과의 차이 등을 파악해 주민의 건강증진에 꼭 필요한 정책 수립에 기초통계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대상은 통계적 방법론에 따라 지역적 특성이 고려된 표본가구 약 450개 가구를 선정하고 교육과정을 거친 훈련된 조사원이 정해진 복장과 신분증을 착용하고 선정가구를 방문해 1대1 면접으로 진행된다.
조사내용은 가구조사를 비롯해 흡연·음주·식생활 등 건강행태, 질병이환 등 10개 영역 145문항을 조사하며 조사결과는 올해 12월 이후 공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 보건소 방문보건팀(☎032-749-814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지역사회건강조사 주요지표 분석 결과 2018년 이후로 현재 흡연율, 고위험 음주율, 우울감 경험률은 낮아지고 고혈압 및 당뇨병 진단자의 치료율은 높아지고 있어 긍정적인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걷기 실천율은 소폭 낮아져 연수구 보건소에서는 걷기 실천율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연수구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의 참여 없이는 지역건강통계도 없고 지역통계가 없으면 지역건강정책도 없다.”라며, “연수구 조사원증을 패용한 조사원 방문 시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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