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 인천타워 인천 대표 랜드마크로 건설할 것
유정복 시장, 인천타워 인천 대표 랜드마크로 건설할 것
  • 연수신문
  • 승인 2023.06.2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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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시장, 송도 6․8공구의 조속하고 성공적인 개발 계획 발표
국제디자인 공모 및 걸맞는 금융기관과 국제기구 유치 필요
㈜블루코어컨소시엄이 제출한 6․8공구 개발사업 관련 조감도 사진제공=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이 시민들을 직접 만나 인천을 세계 초일류 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중심사업으로 ‘송도 6․8공구 개발사업의 추진 방향을 직접 밝혔다. 

인천광역시는 유정복 시장은 20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시민들을 만나 ‘열린 시장실’에 게시된 ‘한국 최고층 인천타워 공약 이행 호소합니다’라는 시민 의견에 대해 답변했다. 

‘열린 시장실’은 시민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개설한 온라인 창구로, 시민 의견에 3천 명 이상이 공감하면 유정복 시장이 직접 시민들을 만나 답변한다.

이 사업은 지난 몇 년간 논쟁이 계속됐다. ‘세계 최고층으로 지어야 한다’ ‘국내 최고층으로 지어야 한다’ ‘디자인으로 승부해야 한다’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고, 사회적 갈등 양상을 보일 정도로 격론이 벌어졌다. 당초 인천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건설하겠다는 포부로 시작했던 인천타워는 송도 6·8공구 개발사업이 오랫동안 난항을 겪으며 표류했다.  

민선8기 출범 이후, 시는 인천타워에 대한 송도 주민들의 열망을 반영하고자 지난해 9월부터 8개월 간 치열한 협상을 진행해, 지난 5월 15일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우선협상대상자인 ㈜블루코어컨소시엄과 ‘송도 6․8공구 개발사업’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세계에서 주목하는 건축과 도시디자인을 창출하기 위해 국제디자인 공모로 추진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국제디자인 공모 대상을 랜드마크타워 Ⅰ․Ⅱ, 스트리트 파크, 테마파크 조형물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국제디자인 공모를 통한 구체적 안을 가지고 가장 공익적 목표에 부합하는 계획안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계획안 도출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시민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해 반드시 인천을 대표할 수 있는 랜드마크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국제디자인 공모와 관련 인허가 절차, 산업통상자원부의 경제자유구역 변경 심의 등 복잡한 절차가 남아 있다.

이어서 “무엇보다 국제비즈니스 기능 강화를 위한 세계적 금융기관 유치 및 국제기구를 활용한 글로벌 금융허브 조성, 재외동포청 연계, 뉴홍콩시티 프로젝트 완성을 위해 ‘송도 6·8공구’의 조속하고 성공적인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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