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 부채비율 낮추는 방안으로 재추진...2029년까지 준공 목표
인천구월2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이 중단된 지 8개월만에 인천시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지난 15일 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제288회 정례회의에서 ‘인천 구월2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동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앞서 행안위는 지난해 10월에도 조성사업 안에 대해 심의했으나, 부채 비율 등 재정 악화 우려와 원도심 공동화 등을 이유로 보류 처리했다.
인천구월2 공공주택지구는 인천시 연수구 선학동, 남동구 구월·남촌·수산동, 미추홀구 관교·문학동 일원 220만 568㎡(67만평)에 기존 시가지와 연계한 양질의 주거지와 상업·문화 기능을 연계 배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목적으로 2029년까지 17,950만세대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이날 iH 인천도시공사 조동암 사장은 “지난해 iH의 부채 비율을 198%로 내려 전년도보다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며 “구월2지구 사업이 재개된 이후에도 2026년까지 부채비율을 156%로 조정할 수 있으며, 원도심 발전에도 큰 영향을 미친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오는 29일 인천 구월2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동의안은 시의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또한 이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및 지구지정 고시 등을 거쳐 2029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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