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경 '산수화' 한국화가 유덕철, 청학도서관에서 개인 초대전 개최
진심경 '산수화' 한국화가 유덕철, 청학도서관에서 개인 초대전 개최
  • 연수신문
  • 승인 2023.06.3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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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화실’에서 진심경(眞心境)의 산수를 수묵에 담아내는 한국화가 유덕철 작가가 YCL갤러리(청학도서관 3층)에서 시민들을 위해 7월 10일부터~8월 31일까지 50여 일간 전시를 갖는다.

유덕철 작가의 작품은 직접 전국 산하를 돌며 현장에서 감동 받은 풍경을 즉석에서 그려내는 것이 특징이다. 작가는 이것을 ‘숲속 화실’이라 말한다.

유 작가는 “숲속 화실은 딱히 정해진 곳이 아닌, 산이나 들, 섬 등을 산책하다 발길이 머무는 곳이면 어디든 될 수 있다. 수년째 등산하고 숲속 화실에서 그림을 그리는 작업을 해오다 보니, 나 자신 심신의 조화를 이뤄 더욱 건강해진 듯하다. 그림 또한 수묵으로 일필휘지 생명감을 표현하니 더욱 기운 생동해지고 있다. 숲속의 화실에서 함께 산책하고 그림 그리며 참살이의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진경(眞景)에 심경(心境)을 더해 자신만의 해석으로 그려낸 것이 특징이다.

전시를 앞두고 유 작가는 “진심경(眞心境) 산수화는 자연의 모습에 그리는 이의 마음, 심상, 사상과 철학을 오감을 통해 재해석하여 담은 것이다.”라며 “이는 우리나라만큼 다채롭게 아름다운 풍경이 없다는 자각에서 출발한다." 라면서 "저는 그 아름다움 우리의 산하를 현장에서 보고, 느낀 그대로 수묵의 맛을 내어 선과 여백을 살려 일필휘지로 담백하게 표현했다.”라고 자기 작품에 관해 설명했다.

그는 ‘숲속 화실에서 참살이 힐링’으로 교사들이 행복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책을 출간했다고 이야기 한다. 책 내용에 “교사가 건강해야 학생이 건강하게 성장한다.”라는 교육철학을 가지고 등산과 함께 그림 그리며 심신을 관리하는 교사의 일상의 내용을 엮어 내고 있다. 작가는 교육활동과 그림을 연계한 자료를 바탕으로 ’고등학교 교과서 미술창작‘, ‘수석교사 수업 톡(Talk)’, ‘행복해지는 교사들의 7가지 수업‘등 여러 권의 도서를 출간한 바 있다. 

한편, 유덕철 작가는 인천미술협회와 한길 한국화회 회원으로도 활동 중이며 지역 명문인 제물포고등학교 미술 수업 지도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고 교사의 교수,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수석교사 업무도 함께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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