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도소방서, 여름철 벌 쏘임 주의!
인천송도소방서, 여름철 벌 쏘임 주의!
  • 연수신문
  • 승인 2023.07.03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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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10월까지 벌 쏘임 사고 증가, 벌집 발견 시 119 신고부터 해야

 

벌집 제거 중인 119대원 사진제공=인천송도소방서
벌집 제거 중인 119대원 사진제공=인천송도소방서

인천송도소방서(서장 박청순)는 여름철 벌 활동이 왕성해지고 있어 쏘임 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3일 당부했다.

벌 쏘임 관련 사고는 기온이 상승하는 7월부터 벌집 내 일벌 개체수가 증가하므로 10월까지 벌집제거 출동이 집중되고 벌 쏘임 사고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초봄 여왕벌에 의해 이미 벌집이 형성되어 있으나 규모가 작아 눈에 띄지 않다가 일벌이 급증하는 7월부터 벌집이 커지면서 주변 사람들의 눈에 띄기 쉬워지기 때문이다.

벌이 들락거리는 벌집을 발견했을 때 함부로 건드리지 말고 119에 신고하며, 벌에 쏘였을 때는 알레르기로 인한 ‘과민성 쇼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빨리 병원에 가는 것이 안전하다. 벌에 쏘인 곳은 깨끗한 물로 씻어주고, 얼음주머니 등으로 냉찜질을 해주면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또한 벌침을 억지로 제거하기 위해 상처부위를 자극하는 것은 염증을 유발해 오히려 위험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신경섭 구조대장은 “벌에 쏘이면 심한 경우 과민성 쇼크로도 사망할 수도 있다”며 “벌집을 발견했을 때는 섣불리 제거하려 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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