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의 45년 된 폐곡물창고, 상상플랫폼으로 돌아온다
인천 중구의 45년 된 폐곡물창고, 상상플랫폼으로 돌아온다
  • 연수신문
  • 승인 2023.07.0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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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 건립된 폐 곡물창고, 2023년 복합문화관광시설로 탈바꿈
인천 중구 북성동1가에 위치한 상상플랫폼 전경 사진제공=인천광역시
인천 중구 북성동1가에 위치한 상상플랫폼 전경 사진제공=인천광역시

인천 중구에 위치한 오래된 폐곡물 창고가 복합문화관광시설로 탈바꿈해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

5일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조성사업을 마친 상상플랫폼에 문화·전시·체험 등 복합문화관광시설을 유치하고 올해 안에 시민들에게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상상플랫폼 조성사업은 1978년 건립된 아시아 최대 규모(길이 270m, 폭 45m)의 폐곡물창고를 복합문화관광시설로 탈바꿈시킨 인천시의 대표적인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이다.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기까지 우여곡절도 있었다. 당초 시와 민간사업자가 2022년 3월까지 상상플랫폼을 조성하기로 계획했으나 민간사업자의 자금난 문제로 사업이 중단되기도 했다. 시는 2022년 12월 민간사업자와의 사업협약을 해지하고 직접 사업을 시행하는 상상플랫폼 정상화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사업 무산 위기에서 벗어났다.

한편, 시와 인천관광공사는 7월 중 상상플랫폼 내부 콘텐츠 유치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며 상상플랫폼을 활용해 9월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와 10월 시민의 날 행사를 진행하는 등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시는 상상플랫폼 운영을 통해 향후 5년간 생산 및 부가가치 유발효과약 1,306억 원, 고용유발효과 801명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주변 역사 문화자원 등과 어우러져 제물포의 구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상상플랫폼이 중·동구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인천의 균형발전과 원도심 활성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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